살다보면 뭐.
가끔.
내가 의도하지 않은 감정이 연이어 찾아오는 때가 있다.
긍정적인 감정이라면 딱히 나쁠 것도 없겠지만,
부정적인 감정이라면 딱히 나쁜 상황이 될 때가 있는 거지.
특히나 그 직접적인 원인이 내가 아닌 주위의 다른 누군가가 된다면
'내가 왜 저 사람과 마주치고 지내야 하는가'
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.
무시할 만한 사람은 무시해주고.
필요하면 웃으면서 뒤통수도 한 대씩 때려주고.
기어이 엿을 드시겠다는 분들께는
곱게 엿을 까서 입에 쳐넣어드리고.
아.
재미없다.